예레미야 49장 7-22절 “에돔에 대한 말씀” / 찬312장

49장 1-6절은 “암몬이 받을 심판”

오늘 본문 7-22절은 “에돔이 받을 심판”에 대하여 기록합니다.

에돔은 사해 남쪽 세일 산에 위치한 나라로, 에서의 후예들을 일컫습니다.

이삭의 형제이기에 형제의 나라라고 여기던 민족입니다.

라이프 성경단어 사전 에돔

에서는 야곱과 재회한 후 그와 함께 살지 않고 가족을 이끌고 세일 산으로 거처를 옮겼다(창36:6–8). 그곳에서 후손 에돔인들은 큰 민족을 이루었다

창세기 36:6–8 (NKRV)

에서가 자기 아내들과 자기 자녀들과 자기 집의 모든 사람과 자기의 가축과 자기의 모든 짐승과 자기가 가나안 땅에서 모은 모든 재물을 이끌고 그의 동생 야곱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갔으니

두 사람의 소유가 풍부하여 함께 거주할 수 없음이러라 그들이 거주하는 땅이 그들의 가축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용납할 수 없었더라

이에 에서 곧 에돔이 세일 산에 거주하니라

에돔의 대표적 도시가 바로 데만이었음을 7절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.

예레미야 49:7 “에돔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명철한 자에게 책략이 끊어졌느냐 그들의 지혜가 없어졌느냐”

지혜, 명철, 책략이 없어졌다는 평을 하고 있습니다. 이 도시는 ‘지혜’의 도시였습니다.

욥기 4:1 “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”

고통 중에 있는 욥에게 지혜를 가진 사람으로 등장하는 엘리바스처럼 이 도시는 현자가 많았던 도시였습니다. 이 도시에 더이상 지혜가 없게 되었습니다. 현자의 예언이 사라졌습니다.

욥의 멸망 중에 현명한 답을 내리는 모습이지만,

이 나라는 자신의 멸망 앞에서 아무 책략도 내리지 못합니다.

참 지혜는 자기의 조건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본질을 아는 데 있다.

신명기 32:11–12 NKRV

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

우리의 안정은 어디에서부터 나왔을까요?

나의 열심, 나의 기도, 나의 행위에서 오는 것으로 여길 때가 많습니다.

데만 사람 엘리바스처럼 나의 지혜와 명철을 의지할 때가 많습니다.

욥기 12:13 “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”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.

신명기 32:12 “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”

하나님께서 인도하셨습니다.

에돔에게 주신 이 지혜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. 그러나 그들의 오만함이 이 모든 것을 잊게 했습니다. 이로 인하여 하나님을 외면하게 되었습니다. 하나님을 외면한 지혜는 심판을 재촉할 뿐입니다.

예레미야 49:15 “보라 내가 너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작아지게 하였고 사람들 가운데에서 멸시를 받게 하였느니라”

그러나 분명한 성경의 메시지는

시편 84:12 “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”

시편 125:1 “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”

잠언 16:20 “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”

잠언 29:25 “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”

잠언 28:25 “욕심이 많은 자는 다툼을 일으키나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풍족하게 되느니라”

주를 의지하는 자에게 힘이 되십니다. 능력이 되십니다. 안전하게 하십니다. 복이 있습니다.

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, 지혜와 건강, 풍요와 안정...

이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 누구이시라구요?

“네, 맞습니다. 우리 하나님이십니다”

이 것을 잊어버린 에돔의 심판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합시다.

이 모습을 거울 삼아 봅시다.

나의 지혜, 나의 풍요, 안정…반대로…나의 불안정, 나의 궁핍, 고통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.

그렇다면,,,우리는 이 순간 누구를 바라봐야 할까요? 무엇을 의지해야 할까요?

이 새벽 저와 모두는 여호와를 의지함으로 힘과 능력, 안전함과 풍족함이 우리 삶 가운데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.

“여호와여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”

“내가 주를 앙망하오니 이 아침, 나의 팔이 되소서”

“내가 주를 앙망하오니 우리의 구원이 되옵소서.”라고 기도합시다.

주를 의지하는 자에게 주시는 힘과 능력이 저와 여러분 삶 가운데 충만케 되기를 소원합니다.